[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고재근, 박슬기가 편안한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게스트 고재근, 박슬기와 함께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박슬기는 오늘 "염정아씨를 만나서 인터뷰를 한다"며 설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DJ 박명수와 박슬기는 고재근에게 "봄이니까 소개팅이 물밀 듯 들어오지 않냐"며 고재근의 소개팅 계획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자 고재근은 "소개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만남의 방식이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럼 헌팅 좋아햐냐"고 농담을 던졌다.
빵 터진 고재근은 "헌팅할 나이가 아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슬기는 "제가 가보고 싶었던 술집이 있는데 87년생 이하는 출입이 안 되더라. 저도 86년생이라 출입이 안 됐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달고나 얘기를 언급하던 중 박명수는 저희 아이는 달고나를 알기는 아는데 딸기를 설탕물에 녹여서 꽂아 먹는 탕후루가 유행이다. 그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대에 탕후루를 파는 곳이 많은데 처음에는 '뭐 그런 걸 먹냐'고 했는데 먹으니까 완전히 단 설탕맛과 과일이 들어가니까 맛있더라. 중국에서 간식으로 해먹는 건데 별 맛 아닌 것 같은데 조화로운 맛이 기가 막힌다. 홍대 가면 길에서 사먹는다"고 탕후루의 맛을 극찬했다.
그러자 박슬기는 "오늘 염정아 씨 인터뷰를 하는데 홍대에서 한다. 그걸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나이트클럽에서 이성을 만난 한 청취자의 사연에는 "나이트 클럽에서 만나서 결혼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며 "나쁘게 보면 한도 끝도 없지만 좋게 생각하면 좋은 분 만나는 거다. 스트레스 푸는 거 아니냐.율동이나 춤을 푸는 분도 계시고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분도 있다"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인연도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렸을 때에는 솔리드도 왔다.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고 끝나면 클럽 가서 놀기도 했다. 예전에는 방송과 클럽이 긴밀했다. 매니저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고재근은 "유재석씨도 많이 지키고 계셨다고"라며 운을 뗐지만 박명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유재석 씨는 클럽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어려운 게 아니고 모르는데 말을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씨랑은 라디오 공개방송 끝나고 같이 한 번 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