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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부→3부 편성 확정"..'미우새', 지상파 첫 3부 도입으로 논란 중심

입력 2019-04-02 14: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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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SBS '미운 우리 새끼'가 3부 편성을 확정지으며 지상파 프로그램 편성 전략에 새로운 바람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는 7일 '미우새' 방송분부터 3부 편성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미우새'가 3부 편성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총 방송 분량은 그대로이지만 약 60분마다 끊어서 2부로 방송되던 분량을 3부로 끊어가기로 했다는 것. 당시 SBS 측은 "2부에서 3부로 늘리는 편성을 검토 중이다"며 "중간 광고가 아닌 PCM 방식이다"고 밝혔다.

SBS의 입장에 따르면 약 일주일의 검토 끝 3부 편성을 확정지은 셈이다. 총 방송시간은 120분으로 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2시간의 방송 분량이 3부로 나뉘어 전보다 짧은 호흡으로 편성에 변경이 생길 예정.

SBS 측 관계자는 3부 편성의 이유를 최근 시청 패턴 변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봤다. SBS 측은 "시청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시청자들 역시 짧은 호흡을 선호하는 추세다. 때문에 3부 편성은 그런 변화에 발맞춰 시도하는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3부로 편성됨에 따라 편성 중간 중간 광고가 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으로 따라오기 때문. SBS는 '미우새'의 3부 편성은 PCM이지 중간광고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SBS 측은 "각 부마다 타이틀을 두고 나눠서 방송을 하는 PCM이다. 방송법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화"라며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명을 덧붙였다.

지상파에서 3부가 편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미우새'가 그 시작을 알린 만큼 타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는 게 대부분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미우새'의 새로운 편성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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