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편예은 기자]박상민이 김수미에게 요리 전수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드라마 '빙의'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박상민이 출연해 김수미의 레시피를 배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상민은 김수미와 드라마 '젊음의 양지'(1995)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김수미는 결혼을 앞둔 박상민에게 "요리 알려줄테니까 신부한테 깜짝 이벤트 해줘"라며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평소 요리와 거리가 멀었던 박상민은 실수를 연발했다. 옆에서 보조를 해줘야 하는 박상민이 멀뚱히 김수미를 쳐다보고 있자 김수미는 "역대 게스트 중에 제일 못하는 거 아니?"라며 "감독님, 출연료 반값만 주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계란국을 알려준 김수미는 박상민에 갑작스런 상황극을 제시했다. 김수미가 "내가 아내야, 해봐"라고 하자 박상민은 "자기야 내가 했어. 어때?"라며 받아줬다.
이에 김수미는 "어머 자기야 너무 맛있어. 나 결혼 너무 잘한 것 같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수미가 알려준 김치전을 직접 부쳐본 박상민은 뒤집는 과정에서 이내 전을 찢어버렸다. 김수미와 장동민은 "불이 너무 세. 밑이 다 탔어"라며 소근대다가 찢어진 김치전을 보고 박장대소했다.
장동민은 "찢어먹을 필요가 없다"며 웃었고, 김수미는 "못 생기게 해도 남편이 해줬다는 게 의미가 있지 않아?"라며 격려했다.
한편 찬밥대전을 펼친 세 명의 셰프들은 각각 찬밥으로 새로운 요리를 탄생시켰다. 여경래는 새우 밥 완자, 최현석은 찬밥 아란치니, 오세득은 반짱느엉을 선보였다.
오늘의 심사위원을 맡은 박상민은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셰프들을 어렵게 했다. 박상민은 다 맛있었지만 반짱느엉이 "생각 외로 제일 맛있었어요"라며 오세득에게 집밥대전의 최종 승리를 안겨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