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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볼빨간 사춘기, 솜사탕보다 더 달달한 음색.."꽃기운 가득 라이브"(종합)

입력 2019-04-10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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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볼빨간 사춘기가 솜사탕보다 더 달달한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cool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최근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으로 1년여만에 컴백한 볼빨간 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희준은 "요즘 너무 잘 되고 있다. 원래 4인조였는데 두 명이 나가지 않았냐. 요즘 그 친구들이 한 명 더 안 필요하냐고 물어볼 것 같다.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볼빨간 사춘기는 "그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 여행도 같이 가고 하는데 그런 말은 안하고 저희가 잘 되어서 너무 잘됐다고 말해준다"고 답했다.

문희준은 "너무 잘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우지윤은 "일단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제 즐기려고 한다. '이제 어쩔 수 없이 더 좋은 노래를 만들어보자'하고 다짐하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이번 앨범에도 전곡에 작사, 작곡을 했다고. 볼빨간 사춘기는 이에 대해 "같이 쓰는 곡도 있고 따로 쓰는 곡도 있다. 따로 쓰면 더 다양한 곡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이지 않냐. 친구랑 음악을 한다는 것이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 같다. 어떤 장단점이 있냐"고 물었다. 우지윤은 "저희는 학생 때부터 곡을 썼다. 그래서 우리의 추억이 함께 담겨 있는 노래를 쓰게 되면 너무 좋더라"고 친구로서의 장점을 말했다.

안지영은 "그런데 너무 지겨울 수도 있다. 너무 많이 본다. 가끔 볼 때가 좋다. 예전에는 집도 정말 가까웠다. 지금은 서로 취미생활도 존중하면서 조금 떨어져서 살며 아끼며 살고 있다"고 단점을 전했다. 우지윤도 "너무 자주 보다 보니까 오랜만에 보면 그렇게 좋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문희준은 "성격은 잘 맞냐"고 물었다. 안지영은 "다른 사람끼리 만나면 더 재밌지 않냐. 그런 매력이 있다"고 서로 다르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사이라고 답했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는 이번 앨범에 무려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도 밝혔다. 볼빨간 사춘기는 "다 소중한 곡이고 스타일이 다 달라서 다 보여주자는 심정으로 타이틀곡을 정했다. 회사에서 투표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지영은 "아무도 세 개를 하지 않았으니까 특별하게 세 개를 해보자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안지영에게 "나만 안되는 연애 부르다가 울먹인 적이 있지 않냐. 제가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사연을 보냈다. 문희준은 해당 사연을 읽고는 안지영에게 "무대에서 어쩌다 울었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안지영은 "콘서트 때 감정을 잡지 않냐. 좀 감정을 세게 잡은 것 같다.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부르니까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안지영에게 "정말 음색이 외국 가수 같다. 휘트니 휴스턴 노래 들려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안지영은 역시나 특유의 음색을 뽐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문희준은 "보통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들으면 그 가수를 따라가게 되는데 전혀 그런게 없다. 정말 개성이 뚜렷한 가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지윤과 안지영은 "너무 너무 뵙고 싶었던 분이라 즐거웠다.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너무 재밌었다. 오늘 방송을 집에 가서 돌려 보면서 예능감을 키워야겠다"고 라디오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볼빨간 사춘기는 '나만, 봄', '나들이갈까'를 솜사탕보다 더 달달한 음색으로 청취자들에게 봄이 물씬 느껴지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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