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김용림이 꽃다발을 받고 웃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서 백일섭은 우렁각시 김나운의 도움을 받아 함께 며느리 생일상을 차렸다. 호화로운 생일상이 준비된 후, 케이크도 만들었다. 백일섭은 케이크 위에 '사랑해'라고 글을 쓰고, 꽃으로 장식했다. 백일섭은 아내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나운은 졸혼은 끝낼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백일섭은 없다고 답했다. 백일섭은 늙어서 몸이 아파졌지만 이순재를 보며 연기에 대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이순재 나이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다림 끝에 주인공들이 도착했다.
백일섭은 며느리에게 준비해둔 선물을 건냈다. 꽃을 줬고, 다음으로 생일상을 보여줬다. 며느리는 방송용 데코인 줄 알았다며 아이들을 돌보느라 사진도 못 찍었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금일봉을 하사했다. 며느리는 금일봉에 가장 크게 웃었다. 아들은 나도 생일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손자 중 한명이 맨발로 왔고, 백일섭은 마침 손자들을 위해 신발도 준비했다. 손자들은 빛나는 공룡신발에 신나했다. 백일섭은 며느리에게 키즈카페에 가야하지 않냐며, 한시간 동안 아이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며느리는 두시간 동안 봐달라고 애교있게 말했고 백일섭은 알았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한참 길을 헤매고 길을 잘못 든 끝에 과거 KBS 사옥에 도착했다. 뒷편으로 걸어가 많은 계단을 올랐고, 힘들어서 남성진에게 짜증을 부렸지만 추억 앞에서 짜증도 잊었다. 김용림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경비 아저씨와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건물을 나와 두 사람은 함께 걸어서 명동으로 향했다. 김용림은 남일우와 남산부터 명동까지 자주 함께 걸으며 데이트를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남일우가 김용림의 양산을 일부러 숨겨둔 후, 양산을 찾는 김용림에게 자신이 봤다며 함께 걷도록 꾸몄었던 것.
김용림은 달라진 명동의 모습에 놀랐고, 남성진은 김용림에게 먼저 팔장을 꼈다. 두 사람은 함께 명동 거리를 걸었다. 김용림은 사ㅁㅁ호텔을 찾았다. 김용림은 사ㅁㅁ호텔 앞에서 다시 추억에 젖었다. 백일섭은 사ㅁㅁ호텔 뒷편에 맛있는 콩비지 집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진은 김용림에게 쇼핑을 제안했고, 김용림은 거부했지만 남성진이 "청바지?"라고 말하자 곧 가자고 말했다. 남성진은 아버지 남일우에게 줄 바지를 봤고, 김용림은 자신의 것을 봐달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남성진이 골라준 바지를 입어봤지만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남성진은 비쌌는데 다행이라고 농담했다. 김용림은 청바지보다 더 사줘야할 것이 있다며 운동화 매장으로 갔다. 김용림은 구두를 신고 계속 걸으며 힘들어했었다. 남성진은 김용림에게 운동화를 사줬다. 두 사람은 저녁으로 남산 경양식집으로 가서 로브스터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었다. 김용림은 다시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집안 사정이 좋지 못했던 남일우가 돈이 없어도 꼭 자신을 택시 태워서 보냈던 일과 처음으로 남일우의 집에 놀러갔던 일 등을 말했다. 김용림은 가난한 남일우에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함께 돈을 모아 국민아파트를 장만해 결혼에 성공했었고, 당시 함께 돈을 모아서 마련한 집이라는 사실은 친정집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남성진은 노란 프리지아를 사왔다. 김용림은 어설픈 이벤트에도 좋아했다. 김지영은 부러워했고, 남성진은 여자들이 꽃을 좋아하지 않지 않냐며 "비싼데 왜 사왔어"라고 말하지 않냐고 말했다. 김지영은 아니라며 꽃 한송이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류진은 아들 찬호를 픽업하러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 하교 시간인 1시40분에 맞춰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류진은 자전거를 끌고 달리다 어렵게 택시를 잡아탔다. 류진은 우여곡절 끝에 제시간에 찬호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앞에서 사이클복장을 입은 류진은 뒤늦게 쪽팔려했지만, 류진을 발견한 찬호는 기뻐하며 달려왔다. 류진은 집으로 돌아가며 찬호에게 병원에 다녀오는 엄마 이혜선을 위해 간식을 만들자고 말했다. 찬호는 영양 쿠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찬호는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서 했던 것, 이에 출연진들은 찬호를 기특해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엄마 얼굴모양 쿠키를 만들다가 잘되지 않아 평범한 모양의 쿠키로 방향을 바꿨다. 집에 돌아온 아내는 류진의 사이클링 복장에 놀라며 자전거를 타고 데리러 갔었냐고 물었다. 류진은 차마 거짓말 하지 못했다. 이혜선은 찬호가 만든 쿠키를 기뻐하며 먹었다.
마지막으로 찬형이 만들고 싶은게 있다며 박스를 들고 귀가했고, 류진도 함께 만들어야겠다며 분리수거장에서 박스를 가져왔다. 류진은 인터뷰를 하던 중 찬형이 만든 휴지곽을 자랑했다. 아내는 박스가 더럽다며 화냈다. 류진은 잘 닦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장난감 청소 이야기를 꺼냈고, 기부하자고 말했다. 류진은 한정판 장남감을 지키려했지만 결국 정리에 나섰다. 3분의2의 장난감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한층 넓어진 골방에 류진은 만족했다. 류진은 아내에게 탁구 게임을 제안했고, 아내는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류진은 깜짝 놀랐다. 아들들과 류진이 뭔가 만들면 아내는 함께하지 않고 청소를 하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류진이 골방 청소를 했기 때문에 맞춰줬다고 말했다. 함께 뿅망치 맞기를 걸고 탁구를 친 후 이혜선과 찬호, 찬형은 보육원에 장난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