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몰래 음식 뱉기도"..'라디오쇼' 이승윤X윤택이 전한 '자연인'의 모든 것(종합)

입력 2019-04-15 1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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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승윤과 윤택이 예능 프로그램 '자연인'에 대해 유쾌하게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예능 프로그램 '자연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제가 편백나무 피톤치드 맞으면서 살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분은 직업으로 그런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다"면서 요즘 '자연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택과 이승윤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의도적이지는 않지만 윤택씨가 나오는 편과 이승윤씨가 나오는 편의 시청률이 차이가 생길 텐데 경쟁심이 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승윤은 "평균적으로 시청률 차이가 크지 않다. 또 어떤 자연인 분들이 나오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비록 함께 있지는 않지만 같은 프로를 하니까 사이가 좋다. 돈독하다"고 전했다.

윤택은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PD님이 당일 알려주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자연인'을 하다가 생긴 고충도 전했다. 이승윤은 "윤택 형이 하는 방영분을 봤다. 계곡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윤택 형이 안 들어가더라"고 입을 열었다. 윤택은 "흐르는 물은 계속 열을 뺏어간다. 한 번은 흐르는 물을 맞다가 온 몸이 저릿저릿했다"고 차가운 계곡물에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윤택은 "카메라 들고 계신 분들이 있지 않냐. 그 분들이 놓아주지를 않는다. '좀만 더요' 하고 말하면서 핼리캠을 띄운다"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저는 그러면 PD를 같이 들어오게 한다. 더 리얼하지 않겠냐고 설득한다. 그래야 일찍 끝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수입을 묻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윤택은 "일이 줄어도 좀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있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생각보다 많이 벌지는 않는다. 한 번 말해보자면 예전에는 수입산 소고기를 먹었다면 요즘에는 한국산 소고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택과 이승윤은 '자연인이 해준 음식을 카메라 몰래 뱉은 적이 있다', '자연인이 해준 음식이 아내가 해준 음식보다 맛있었던 적이 있다'는 질문에 두 사람 다 O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윤택은 "내장하고 대가리를 다 씹어먹으면 맛이 쓰고 먹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윤택은 "그래서 한 곳에 떨어지면 티날까봐 푸우하고 흩어지게 뱉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저는 고기가 안 익었을 때 그렇게 하는 편이다. 그런데 또 자연인 분들과 함께 먹지 않냐. 그 분들이 먼저 뱉으며 '안 익었다'고 하시면서 놀라서 뱉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사람은 '집에 있을 때보다 자연에 있을 때가 더 좋다'는 질문에 O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택은 "O인것 같다. 자연은 자연대로 되게 행복하다. 저 같은 경우는 방송하고 와도 자연이 그리워서 가족들이랑 같이 캠핑을 가기도 한다"고 자연을 예찬했다.

또 두사람은 자연인이 한정되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자연인이 올해로 8년차다. 그런데 '자연인'을 보면서 자연인이 생기는 분들이 생긴다. 자연인 3,4년차 분이 계신다"고도 전해 놀라움을 안기는 동시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승윤은 "그래서 몇 번은 저희가 먼저 가르쳐 드린다. 불 그렇게 켜면 안된다고 말씀 드리고 한다. 그래서 저랑 윤택 형이랑 학원 차려도 된다고 농담도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택은 "너무 섣불리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끝으로 두사람은 "자연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은 내가 갔을 때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고 자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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