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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곱창집 소곱창 포기 선언에 당황…돼지찌개집에는 반전평(종합)

입력 2019-04-18 0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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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백종원이 갑작스러운 곱창집 사장의 발언에 당황했다. 돼지찌개집에 특별 주문해둔 음식을 맛보고는 반전평도 남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청남도 서산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문에서 소곱창 수업을 진행한 백종원은 숙제검사를 위해 곱창집을 찾았다.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대로 손질해 보관한 소곱창은 기존의 소곱창과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기존의 곱창은 수분이 빠져나가 점점 납작해졌고, 백종원식의 곱창은 통통한 상태로 유지됐다.

첫 방문 당시 샴푸 향이 난다는 충격의 시식평을 남겼던 정인선도 소곱창 시식을 위해 곱창집에 방문했다. 곱창집 사장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곱창이라는 그의 말에 "보기와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그리고는 곱창을 선보이며 "무슨 향이 나나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주 정인선이 했던 말을 다시 언급한 것. 이에 정인선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곱창을 맛보고는 지난번과 확연히 다르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소곱창 솔루션을 모두 마친 곱창집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갔다. 곱창 손질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장이 더는 소곱창을 판매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 "이제 곱창 손질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 되었는데, 어중간한 구이를 팔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은 자신이 없다"는 사장의 갑작스러운 소곱창 포기 선언에 백종원도 말문이 막혔다. 이후 백종원은 전골에 신경을 써보자고 이야기한 뒤 돼지 곱창 구이에 맞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 사장 내외에 맛보여줬다.

이어 백종원은 추억의 음식인 밴댕이찌개를 특별 주문해둔 돼지찌개집으로 발걸음 했다. 고향의 맛을 느끼고 싶었던 백종원은 기대감을 안고 밴댕이찌개 시식에 나섰으나 한 입 맛본 뒤 "이게 아닌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쿰쿰한 맛을 원했던 백종원의 기대와 달리 생물로 끓인 밴댕이의 맛이 너무 신선했던 것. 백종원은 "상태가 좋지 않아 호불호에서 불호가 80% 정도 나오는 숙성된 밴댕이를 먹고 싶다. 너무 맛있어서 잘못됐다"며 의문의 평을 남겼다. 이에 당황한 사장님은 상태가 덜 좋은 밴댕이를 다시 공수해 다시 조리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백종원은 "신선하다"며 불평했다. 그러면서도 밥까지 주문해가며 찌개를 맛있게 맛보는 언행불일치를 선보였다.

이후 백종원은 솔루션을 위해 돼지찌개집을 다시 찾았다. 맛은 훌륭하지만 레시피가 정량화되지 않은 돼지찌개집의 음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나선 것. 다른 솔루션 때와는 달리 손님에 음식 양을 더 주겠다는 사장과 실랑이를 벌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종원은 총체적 난국의 위생 상태로 충격을 자아냈던 쪽갈비 김치찌개집에 방문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깨끗함을 넘어 손님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가게 모습에 의문을 가졌다. 사장은 정인선의 말 한마디에 2주 동안 장사를 하지 않고 메뉴 연구에 매진했다고 언급,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장이 연구한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재고 관리가 가장 어려운 메뉴를 선택했다"며 불고기 메뉴를 개발해보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그는 몸이 불편한 사장을 위해 "주방 동선 등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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