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됐다.
26일 오후 8시께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께 박유천은 수원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박유천은 1시간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에 올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내가 마약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박유천의 연예계 은퇴와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지난 25일 "필로폰이 검출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으나, 필로폰 성분이 왜 몸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다"며 체내에 어떻게 필로폰이 들어갔는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앞서 구속된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차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총 다섯 번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