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유천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는다. 마약 양성 판단을 받은 박유천은 이번 조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할까.
28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구속된 박유천에 추가 범행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박유천은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인 황하나 씨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지난 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던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박유천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바. 그도 그럴 것이 박유천은 황하나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후 기자회견까지 열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권창범 변호사는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박유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에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는 답변을 내놔 논란을 이어가기도.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영장실질검사를 위해 지난 26일 수원지법에 등장했을 때 취재진을 향해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가벼운 목인사를 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던지기 수법으로 박유천이 구매한 필로폰이 남아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박유천을 상대로 남아 있는 필로폰의 행방과 추가 투약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과연 박유천은 이번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마약 투약 여부를 인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