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마약 투약 및 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유치장에서 구속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
26일 오후 1시 56분께 수원지법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심문을 받으러 온 박유천이 취재진들의 앞에 섰다. 갈색머리로 염색을 하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 박유천은 취재진들의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 "마약 투약을 안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양성 반응이 나왔나?", "모든 게 황하나 씨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지법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약 1시간 후 영장심사를 마친 박유천은 포승줄에 몸이 묶인 채 수갑을 차고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박유천의 구속여부는 오늘(26일) 밤 늦게 결정될 예정. 과연 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아니면 기각할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남양유업 외손녀이자 전 연인이었던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실이 알려지기 전 박유천은 자신이 황하나에 지목된 공범이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바.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마약을 했다고 밝혀질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주장과는 달리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얻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을 얻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음에도 여전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박유천. 그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