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영란 기자]칠레 세 자매의 한국 여행이 마무리 됐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가족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한국 여행을 마친 칠레 세 자매의 모습이 방송됐다.
칠레 남매는 칠레식 아침 식사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제르와 마조리는 칠레 닭 수프인 '까수엘라'를 준비했다. 마조리는 능숙하게 요리를 했다. 까수엘라와 칠레식 샐러드를 맛본 제르는 "맛있다. 고맙다"라며 5년 만에 먹은 칠레식 아침 식사에 감동했다.
칠레 네 남매는 한국에서 먹는 칠레식 아침 식사에 만족했다. 제르는 첫날 먹은 삼계탕과 까수엘라를 비교했다. 정미는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르는 알쏭달쏭한 한국식 표현을 소개하면 "시원하다"라는 의미를 동생들에게 알려줬다.
식사를 마친 칠레 남매는 하람이를 위해 온천 워터파크를 찾았다. 칠레에 온천이 없냐는 MC의 질문에 제르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온천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동생들과 하람이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물관 관람과 고기 파티를 즐긴 제르는 지루해하던 하람이를 위해 온천 여행을 계획했다. 제르는 온천을 즐기는 하람이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제르는 정미와 소영이와 함께 야외 스파를 즐겼고 마조리와 하람이는 실내 스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온천 여행을 마지막으로 제르 투어를 마친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칠레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즐기는 마조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제르는 숙소가 아닌 본인의 집에 자매들을 초대했다. 오빠 제르의 집에 처음 방문하는 자매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제르 집에 도착한 자매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제르의 집을 구경했다. 집 소개를 마친 제르는 "나는 집에서 하람이를 맡을 거야. 너희에게 자유 시간을 줄게"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르는 마조리에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라고 말했다.
세 자매는 제르가 설명해준 길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향했다. MC들은 간단한 칠레식 길 안내에도 막힘없이 길을 찾는 마조리를 보고 감탄했다. 세 자매가 도착한 곳은 네일샵이었다. 네일 케어를 받는 마조리는 "오빠가 마조리를 봐주니까 마음은 편하지만 오빠가 잘 볼 수 있을까? 몸은 여기에 있지만 정신은 오빠 집에 있는 것 같다"라며 하람이를 걱정했다. 네일 케어를 마친 자매들은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세 자매는 네일 케어에 이어 피부 관리까지 알찬 k-뷰티 체험을 마쳤다.
한편, 하람이의 독박 육아를 맡은 제르는 잠에서 깨어나 칭얼거리는 하람이를 달랬다. 제르는 "평소에는 잘 울지도 않았다"라고 말하자 패널 별은 "엄마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라고 답했다. 제르는 조카 하람이의 기저귀 갈기 도전에 나섰다. 제르는 "20년 전에 동생들 기저귀를 갈고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저귀의 앞,뒤 구분조차 어려운 제르는 10분만에 기저귀 갈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한국의 야식 보쌈을 먹으며 아쉬운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날 공항으로 향하기 전에 제르는 사진관으로 향했다.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마지막 추억으로 가족 사진 촬영에 나섰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하람이의 모습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제르는 마지막으로 정미가 7살때 사진을 찍었다는 말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 사진 촬영 후 공항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제르는 동생들에게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건넸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자매들은 오빠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제르는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