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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죄송하다"…'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오늘(16일) 검찰 송치

입력 2019-05-16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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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 사진=민선유 기자
최종훈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구속 상태인 최종훈과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권 모 씨 등 2명을 비롯해 총 5명을 기소의견으로, 1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종훈은 이날 오전 8시 47분께, 권 씨는 오전 8시 44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굳은 표정으로 유치장을 나선 최종훈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마음은 없는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가’ 등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잘 받겠다”며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호송차량에 올랐다.

현재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30) 등 지인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만취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준강간)를 받고 있다.

이미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준영과 클럽 아레나의 전 직원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이날 경찰은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 모두 2016년에 이뤄졌고 경찰은 이미 이중 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하여 수사를 진행해왔었다.

최종훈은 앞선 수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피해자와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7일 피해자의 증언과 증거가 효력이 있다고 판단한 뒤 최종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 또한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일 그를 구속했다.

당시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종훈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었다.

한편,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 외에도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 음주운전 적발 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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