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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비상금 위치 다 알아"...'해투4' 최민수, 뛰어도 ♥강주은 손바닥 안

입력 2019-05-31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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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민수와 강주은이 특별한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증의 폭로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히 최민수가 강주은 앞에서 비상금의 비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한 달 용돈이 40만원이다. 강주은이 심부름을 시키고 남는 돈을 내가 가진다"며 "예를 들어 땅콩을 사러 가는 경우, 강주은이 만 원을 주면 5천원어치만 사고 나머지는 내 비상금이 되는 것"이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뛰는 최민수 위에는 나는 강주은이 있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비상금 모아두는 위치를 다 알고 있다. 모아둔 비상금을 보면 너무 귀엽다"며 '민수 컨트롤러'다운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이날 강주은을 위한 남다른 외조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주은이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반드시 모니터링을 하며 강주은과 행동을 같이 한다는 것. 강주은은 "뭐가 예뻤다고 모니터링 하면서 응원을 해준다"며 "견과를 파는 날에는 견과를 옆에 두고 제가 먹으면 자기도 뜯어서 먹는다. 꿀을 파고 온 날에는 내가 팔던 꿀을 먹고 있는다"고 밝혔다. 강주은이 홈쇼핑하는 물품을 구매하기도 한다고.

그런가 하면, 최민수는 만난 지 3시간 만에 강주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주장에는 오해가 있다고 털어놨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장에서 강주은을 멀리서 보고 첫눈에 반했다. 송창식의 '사랑이야'가 떠올랐다"며 "미스코리아 지원서를 모두 뒤졌지만 유일하게 강주은 사진만 없더라. 결국 찾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방송국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최민수는 "강주은과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아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강주은은 "전생에 내가 나라 몇 천 개를 팔아먹은 것"이라고 최민수와의 결혼에 대한 애증을 재치 있게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994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았다는 두 사람. 두 사람은 최근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고 여전히 알콩달콩 보기 좋은 결혼 생활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해투4'에서도 최민수의 강주은을 향한 직진 고백과 그런 최민수를 끌어안는 강주은의 포용적인 사랑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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