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고창석과 오종혁이 남다른 입담케미를 내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뮤지컬 '신과함께-이승편'에 출연 중인 배우 고창석과 오종혁이 출연해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종혁. 이에 대해 오종혁은 "처음에는 새로운 걸 경험해보려 들어갔다가 푹 빠져서 무대에만 오르고 있다"고 얘기하며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오종혁에 대해 고창석은 인상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고창석은 "정말 에너지 넘친다"며 "처음에 나이 듣고 깜짝 놀랐다. 연습실에서도 너무 밝은 에너지로 인사하고 들어왔다. 시작하기 전부터 정말 밝은 청년이구나 생각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오종혁은 고창석의 인상에 대해 "사실 저는 굉장히 팬이었다. 첫 문을 열기 전부터 기대하고 열었었다"며 "근데 생각보다 굉장히 무서웠다. 앉아 계시는데 가까이 못 가겠더라. 생각보다 창석 선배님이 웃지 않으시면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오종혁의 얘기에 고창석은 "사실 어릴 때부터 못됐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많이 웃으려고 하고 있다. 근데 대본을 볼 때면 진지해져서 그런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고창석은 9일 밖에 진행되지 않는 상연일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창석은 "두 달 반 가까이 준비를 했었다"며 "(9일 동안 상연된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었다. '뭐라고? 9일, 장난해?'라고 했었다. 하루를 공연하든 백일을 공연하든 연습기간은 똑같다. 더 오래했으면 좋겠는데 9일이라고 하면 벌써 허탈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고창석은 미남배우들이 자신과 함께 작업을 자주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김창열의 질문에 "만만해서"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고창석은 "안그래도 작은 얼굴이 저랑 있으면 더 작아보이고 안그래도 잘생긴 얼굴이 저랑 있으면 더 잘 생겨보이지 않나"라고 얘기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창열은 오종혁에게 고창석의 매력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오종혁은 "푸근함이 있다"고 얘기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고창석은 딸이 자신의 이것만은 안 닮아서 다행이다라는 게 있다면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다행히 수염은 안 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창열은 오종혁에게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라고 질문했고, 오종혁은 "이제는 하신다.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가 있다. 친구 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결혼해서 애를 안고 와서 더욱 그렇다"며 "마흔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