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남진이 설운도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남진과 손민채가 출연했다.
남진은 데뷔 5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후배들이 모여 헌정앨범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그는 이에 대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알리, 이자연, 설운도, 장윤정, 서문탁, 장미여관, 박미경 씨 등 많은 분들이 불러주신다. 제 노래기도 하지만 또 후배님들의 노래다. 다시 부르면 그분들의 노래다. 저도 기대된다. 지금 녹음 중이라 몇 개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다. 제 노래를 실력 있는 후배들이 자기 스타일로 편곡해서 불러주니 다른 노래가 된다. 이 친구들이 이 노래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남진은 이어 젊어 보인다는 말에는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 "설운도와 크게 차이 안 난다. 십 몇 년 차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설운도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남진은 "제가 그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교복을 입고 있었다. 어린 친구가 노래를 하길래 들어봤더니 놀랐다. 어린 친구가 그 시대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옛날 노래를 부른 거다. 목소리 감정이 너무 좋았다"며 "그래서 '성공한다'고 했더니 설운도가 '그 때 당시 그런 얘기를 한 사람이 형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 너무 잘해서 격려해주고 싶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