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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스트롯 3위→지역비하→"변명의 여지無"사과‥제1전성기에 맞은 위기

입력 2019-06-11 0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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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사진=민선유 기자
홍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미스트롯 3위에 오르며 제1전성기를 맞은 홍자가 지역비하 실언으로 위기에 처했다. 홍자는 직접 사과문을 작성했지만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0일 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마이크를 든 홍자의 멘트가 문제로 떠올랐다. 그는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이다. 송가인은 경상도 가서 울었다던데 나도 그 마음이 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니 너무 힘나고 감사드린다"며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 저희 외가가 전부 전라도 분이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이듯, 나에게는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고향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인 것.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처럼 들리는 홍자의 발언에 일부 관객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농담이라고 보기에도 지역 주민을 이빨, 뿔, 발톱 등으로 비유한 것은 옳지 못한 언행이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결국 사과를 한 홍자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역비하 실언으로 인해 제1전성기에 때아닌 위기를 맞이한 홍자다. 게다가 '미스트롯' 전국투어 일정도 많이 남아 있는 상황. 특히 6월 16일 진행되는 전주 공연에서는 홍자가 어떤 입장을 전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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