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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남편이 운전?"…故 한지성, 부검결과 '만취 상태'→새로운 의혹 등장

입력 2019-06-22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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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고(故) 한지성의 부검 결과가 나온 가운데, 남편에 대한 새로운 의혹까지 등장했다.

지난 21일 김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한지성 씨를 부검한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수치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고 한지성은 지난달6일 오전 3시5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당시 고 한지성은 편도 3차로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운 뒤 하차했다가 두 대의 차량에 연이어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고 한지성의 차량은 2차선 도로에 정차했고, 한지성의 남편은 바로 차에서 내려 갓길로 뛰어갔다. 고 한지성은 남편과 거의 동시에 차량에서 내린 차 뒤쪽에서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고 서있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고 한지서의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 고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음주를 했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는 모른다"며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오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들어나면서 그녀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고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승용차는 규정 속도를 위반하고 과속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경찰은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고 한지성의 부검결과 발표 후 일각에서는 "설마 남편이 운전한 것은 아닐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지성이 운전석이 아닌 차 우측편 시트 자리에서 문을 열고 나와 구토를 했다는 것.

새로운 의혹이 등장한 가운데 고 한지성의 사고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 한지성의 음주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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