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손세이셔널’ 손흥민 “아버지는 완벽한 사람” 그의 축구 인생 가운데에는 아버지가 있었다(종합)

입력 2019-06-22 0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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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손흥민의 성공 중심에는 부정이 있었다.

21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에서는 손흥민의 축구 인생이 그려졌다.

손흥민은 고향인 춘천에 방문했다.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과 형 손흥윤이 코치하는 아이들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어릴 때부터 원체 공을 좋아해서 수업 도중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공을 차러 다녀올 정도였다고. 손웅정은 “부모로서 내가 했던 꿈을 자식에게 가르친다는 건 꼼꼼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매일 축구공 100개로 슈팅 연습을 했고, 8자 드리블을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콤파스를 이용해 운동화가 닳을 정도로 매일같이 훈련을 시켰다고.

골대 좌우로 슛을 던지는 손흥민 존도 아버지와 손흥민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분데스리가 경기를 뛸 때 다른 선수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손흥민의 조력자들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아버지를 비롯해 함부르크 구단 스카우터 티스, 소속사 대표 장기영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유학을 가고 싶었는데 형편이 정말 안 좋았다. 그 때 유학을 보내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 때 눈에 띄어서 독일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티스는 손흥민이 처음 독일에 왔을 때부터 근 10년의 시간동안 함께하고 있는 지원군이다. 손흥민은 처음 독일에 왔을 때 계약을 하지 못할까봐 생각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에게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부모님께 실망을 드릴까 걱정이 됐던 것.

손흥민 부자에게 챔피언스 리그는 오랜 꿈이었다. 손웅정은 아들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 왔다. 결과는 리버풀을 상대로 안타깝게 2대 0으로 패배했지만, 아버지는 손흥민을 말없이 안아줬다. 방송 말미 손흥민은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이자 선배이자 스승, 친구이다. 완벽한 분이고, 나의 모든 것”이라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월클’ 손흥민의 세계적인 성공에는 아버지의 헌신과 노력, 사랑이 가운데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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