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탄소년단이 서울을 보랏빛으로 제대로 물들인다.
오늘(22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5번째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이 열린다. 이번 서울 팬미팅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릴 예정.
이날 서울 팬미팅을 앞두고 올림픽공원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아미들로 붐볐다. 국내 팬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아미들이 가득 모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들은 자체 제작한 굿즈들을 아미들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커버 댄스들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5, 16일에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 일부 팬들은 티켓 양도 및 본인의 이름이 적히지 않은 티켓을 가지고 있어 본인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이에 대해 16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아미 5기를 위한 팬미팅이다"라며 "양도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지정 예매처,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드렸듯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표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이는 22일과 23일 있는 서울 팬미팅도 마찬가지다.
대신 이번 팬미팅에서는 공연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88잔디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팬미팅 모습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곳에서나마 팬미팅을 관람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23일까지 서울로 7017, 동호대교,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의 시설을 보라색 경관조명으로 꾸민다.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팬미팅을 앞두고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방송 불참에도 1위를 기록하며 음악방송 2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