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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맛 평가 감히 불가" '골목식당' 백종원, 칼국수집 사연에 공사비 지원

입력 2019-06-27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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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이 칼국수집 사장의 가슴 아픈 사연에 리모델링비를 몰래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칼국수집 사연을 듣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칼국수집을 방문해 맛을 본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백종원. 그는 "특별한 반찬 없이도 계속 입에 넣게되는 누룽지 같은 맛"이라며 "다른 칼국수 맛집들과는 다르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맛이다. 칼국수 마니아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실 맛"이라고 칼국수집 사장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칼국수집은 간판 하나 없이 비닐 장막으로 가게를 세운 채 장사를 하고 있던 상황. 백종원은 "가게를 옮기지 않을 거면 정착을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은 칼국수집의 사연을 듣게 됐다. 2남 1녀를 뒀었지만 5년 전 사고로 큰 아들을 잃었다고. 또한 둘째 아들은 전재산을 투자해 떡집을 차렸지만 화재로 3개월 만에 모든 것을 잃게 됐다.

이런 상황이었기에 칼국수 사장은 화재 후 가게 복구를 기다릴 여유가 없었던 것. 백종원은 눈시울을 붉히며 칼국수집의 사정을 이해했다. 또한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 역시 "저희 어머니와 나이가 같으시다. 아들이 있는데 왜 힘들게 일하시는지 했는데 제가 오해했었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칼국수집 사장이 만든 만두를 시식한 뒤 "건방지게 맛을 평가할 수 없다. 어떻게 감히 평가하냐"며 사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결국 가게 복구를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몰래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장이 가지고 있던 예산 350만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그는 인테리어 사장과 350만 원으로 해결보는 것처럼 할 것을 제안, 뭉클함을 자아냈다.

칼국수집 사장의 사연은 백종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생계를 위해 화재 복구 시간을 기다릴 여유조차 없었던 상황은 먹먹함 그 자체였다. 백종원이 극찬할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황적인 요건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칼국수집 사장. 사장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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