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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먹고 살기 바빠서"..'캠핑클럽' 이효리, 가슴 속 묻어뒀던 진심 고백

입력 2019-07-29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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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방송캡처
'캠핑클럽'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핑클 멤버 이효리가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눈물바다가 되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는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솔로로 활동할 때, 혼자 하니까 심심하지 않았냐는 질문도 있었다. 그때는 솔로 활동이 아쉽지 않고 신나서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내 마음대로 하니까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거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너희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인지,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당황하며 "지금 우는 거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그러나 이효리가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 울자, 옥주현과 성유리도 따라 울기 시작했다. 이효리는 민망한 지 "내 예상 시나리오상 6일째 되는 날에 울어야 했는데. 이진은 안 우냐"고 물었다. 이진은 "난 마지막 날에"라고 말하며 이효리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효리는 진정된 듯 말을 이어갔다. 이효리는 "너희에게 되게 미안했다. 너희 생각을 전혀 안했다는 사실이 미안하더라. 사실 내가 너희를 이끌어줄 수도 있었던 건데"라고 후회했다. 성유리는 "우리도 언니 생각 안했어"라고 말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고 했다.

성유리는 "우리도 먹고 살기 바빠서 언니 생각을 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핑클 시절 서로가 서로에게 애틋하지 않은 사이였다는 걸 인정했다. 너무나도 다른 네 사람의 성격 때문이었다. 성유리는 "배우로 전향하고 나서 눈앞에 닥친 일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당시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핑클. 긴 세월이 흘러 털어놓은 생각들은 더 가까워지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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