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송가인과 붐이 광장시장에 떴다.
1일 방송된 TV조선'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에서는 송가인이 고속버스 지하상가와 광장시장에 깜짝 나타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가인은 첫 번째 의뢰인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단골 쥬얼리 가게를 찾았다. 그는 "여기가 저의 방앗간이다"면서 "지방에서 공연하고 오면 여기서 밥먹고 가곤 했다"고 말했다.
쥬얼리가게 사장님 김근발 씨는 송가인에게 "지난 3년간 먹은 제육볶음 값, 28만 원 외상값을 갚으러 얼른 오면 좋겠다고 사연을 보냈다"면서 "송가인 콘서트에 찾아갈만큼 애정이 깊다. 늘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을 받았고, 다른 소상공인 분들도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송가인에게 신청한 곡은 김건모의 '빗속의 여인'이었다.
이어 사연을 신청한 두번 째 주인공은 광장시장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모녀였다. 주인공의 딸은 왼팔에 마비가 찾아와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 주인공의 딸은 "우리 엄마는 송가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을 흘리신다"면서 "송가인이 왜 좋아라고 물으면 눈물 때문에 말을 못잇는다"고 말했다.
송가인이 모녀를 위해 광장시장에서 부른 곡은 현승엽의 '찬찬찬'이었다.
송가인은 주현미 노래 '신사동 그 사람', '이태원 연가' 그리고 '비내리는 영동교' 등을 연이어 불러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