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허위,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각에 잠긴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밴쯔는 사진과 함께 "그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들 보여드리면서 저에게 실망하신 것들 모두 다 회복하도록 노력할게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2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는 밴쯔에게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광고를 세심하게 주의하지 않은 점, 오인 혼동을 일으킨 점에 대한 죄질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은 실제 사용자들이 게시한 체험기를 광고형 동영상으로 제작해 일부를 강조했기 때문에 허위 사실 기반은 아니며, 소비자를 속이려한 증거도 없다"며 양형했다. 이전 결심 공판에서 징역 6개월형을 받았던 밴쯔는 벌금형에 그칠 수 있게 되었다. 결심 공판서부터 무죄를 주장했던 변호인과 밴쯔의 뜻과는 다른 선고였다.
이후 밴쯔는 법정에서 나와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인데, 이게 처벌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심경글을 살펴보면 항소의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며 특효가 있다고 허위, 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았던 밴쯔. 대표로서 책임지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려놓겠다는 그의 말에 대중들은 한번 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밴쯔가 다시 대중들의 환영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