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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母子관계 같아"..'아내의 맛' 오은영, 함소원♥진화 부부갈등 진단

입력 2019-08-21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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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함소원과 진화 부부를 진단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오은영 박사로부터 육아 방법과 부부갈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딸 혜정을 데리고 백화점 문화 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혜정은 또래 아기들이 많은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고 밀았다. 그간 밖에 잘 나오지 않았던 탓에 이를 낯설게 느꼈던 것.

진화가 진땀을 빼며 결국 수업을 포기하는 사이 함소원이 딸 혜정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문화센터를 찾았다. 혜정은 함소원을 보자마자 울음을 그쳤고 진화 또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화는 함소원에게 "오늘 혜정이 또래 애들 보니까 키도 엄청 크고 튼튼해 보였다. 혜정이는 남들보다 작은 편인 것 같다. 성장이 느린 건 아닐까"라며 혜정의 발육과 낯가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처럼 혜정이 커갈수록 걱정이 많아진 함소원과 진화를 위해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이들 부부를 찾았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 조심성 많은 성격을 타고났을 뿐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부부를 안심시켰다. 오은영 박사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며 "아이의 기질적 특성이다. 어떤 게 좋고 나쁘고는 없다.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없지만 특성을 알아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부부싸움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도 혜정에게 과자를 줘도 되는지 여부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진화가 혜정의 건강을 걱정해 과자를 숨겼지만, 함소원은 남편의 소심한 성격에 불만을 느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는 건강하지만 소리에 예민한 아이다. 사람의 말소리가 세고 강하면 이것을 공격이라고 느낄 것"이라며 "엄마, 아빠가 자꾸 큰소리를 내거나 말꼬리를 잡아 따지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특히 함소원, 진화와 1:1 상담을 마친 오은영은 함소원에게 "진화 같은 성격에는 친절하게 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소비습관을 폭로하며 흥분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왜 엄마와 아들이 하는 말 같을까"라고 지적하며 "계속 말을 이어가면 그건 소음이다. 혼자 둘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 갈등을 겪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함소원과 진화 부부. 이날 두 사람이 이 같은 갈등은 딸 혜정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조언을 들은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조금은 다른 관계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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