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정두홍 액션→BTS까지"…'스서방' 웨슬리 스나입스의 특급 韓♥

입력 2019-08-28 11:47:27
    • 복사완료!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동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과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이 참석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참석차 내한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아내의 친가를 먼저 들려 휴식을 취하고 기자회견을 소화한 후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 이번 내한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사실 오늘 많이 오셨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뭐하실 건지는 안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 섞인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 마지막으로 온 것이 언제냐는 질문에 “10여 년 전이다. 한국에 와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반은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웨슬리 스나입스는 “공식 방문은 16년 전이다. 둘째 아들이 100일이 됐을 때 한국에 와서 파티를 했는데 그때가 16년 전이고, 지금 우리 아들이 16살이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은 “이번에 한국에 처음왔다. 하지만 저는 태권도를 18살 때부터 배웠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초대를 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이번 내한에 함께한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에 대해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형제 같다”며 “척 제프리스는 풍부한 지식과 무예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한테는 액션 스타로서의 성공에 항상 제 뒤에 있었고 굉장한 큰 은인이다”라고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저는 굉장히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연극으로 시작해서 개인적인 취미로서 무술 무예를 연마했었다. 이렇게 되었던 모든 경험들을 합쳐서 영화배우로서 활용을 할 수 있었고 코미디나 스포츠 영화에서도 많은 모습들,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이런 점에 있어 굉장히 축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하기도.

이어 웨슬리 스나입스는 “은퇴하고 나면 꿈인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가 되는 게 꿈이다. 오디션을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척 제프리스 무술 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척 제프리스 무술 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이번 내한의 계기가 된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영화 ‘짝패’를 보고 정말 이렇게 훌륭한 무예 마스터가 있구나 생각했다. 인상 깊게 보았고 아내가 한국인이다. 아내를 통해서 연락을 취하고 싶다고 해서 여러 사람들을 거쳐서 연락을 하게 됐다. 그런데 처음에 연락을 했을 때는 제가 웨슬리 스나입스라는 걸 안 믿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슬리 스나입스는 “정두홍 감독님이 운영하신 서울액션스쿨을 방문했고 차세대 액션스타들을 발굴하는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했고 비슷한 것을 미국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한국과 미국이 서로 협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덧붙여 웨슬리 스나입스는 정두홍 무술감독을 “김치 브라더”라고 표현하기도.

또한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은 이번 내한에 대해 “앞으로 차세대 액션스타들 한국뿐만 아니라 인재들을 같이 모아서 액션 영화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워싱턴에서 만났던 저의 한국 스승님처럼 저도 그런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블레이드’ 시리즈가 리부트된다는 소식을 전한 마블 스튜디오. 이에 웨슬리 스나입스는 “괜찮다. 저는 사실 이게 약간 유명한 아티스트의 음악 같다는 생각이다 .저도 어떤 한 시절에 ‘블레이드’라는 너무나 좋은 시리즈를 만나고 그런 시리즈로 저도 성취를 했다”며 “블레이드 역할을 넘겨주는 것도, 좋고 많은 시리즈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 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한국영화는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폭풍처럼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며 “단순히 아티스트일 뿐만 아니라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웨슬리 스나입스는 “좀비떼가 부산행 열차에 잔뜩 몰려있을 때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건 한국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국 액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한국 액션 영화의 매력에 대해 “첫 번째는 시나리오다. 한국열화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다. 전체 이야기에 액션을 유기적으로 잘 배합하고 플롯 안에서 액션이 잘 녹아든다”고 얘기했고, 이어 “홍콩이나 중국도 그렇지만 실제 연기자들도 아주 어릴 때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액션을 소화하는데 할리우드는 부족한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이나 이런 쪽은 많다고 생각한다. 춤, 연기, 마샬아츠를 모두 소화하는 인물들이 많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웨슬리 스나입스는 “환대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국에 너무나 감사하다.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용기, 독특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테이스트가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액션 영화의 황금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이달 29일 청주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한 후 같은 날 오후 6시 충주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 때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도 무대에 오른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8개 부문 50여편의 영화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 등에서 무료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 익스펜더블

데이워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