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김주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팬..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작품 만들고파"

입력 2019-08-27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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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감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김주호 감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주호 감독이 향후 감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데뷔작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49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성공적으로 입봉한 김주호 감독이 7년 만에 신작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선보이게 됐다. 두 작품 모두 팩션 사극으로, 유쾌한 톤 안에서 현재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메시지 역시 놓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주호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좋아했다면서 차기작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이날 김주호 감독은 “어릴 때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을 좋아했다. 감독님의 영화들을 보고 자랐는데 그분이 만든 수많은 작품들의 공통점은 동심인 것 같다. 착한 영화로 항상 따뜻함, 진심, 가족에 대한 사랑이 꼭 있다”고 알렸다.

이어 “나 역시 (그런 게) 앞으로 찍을 영화들의 테마가 될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현실 참여적인 영화들을 하고 싶다. 심각한 정치 영화를 말하는 게 아니라 어떤 장르든 우리의 지금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할까. 다만 따뜻하게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그런 영화들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김주호 감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김주호 감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뿐만 아니라 김주호 감독은 “다음 작품은 판타지 멜로가 될 것 같다. 시나리오 자체가 개인적으로 좋더라. 예전처럼 한 작품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라 내가 쓰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도 계속 개발하면서 여러 작품을 동시에 구상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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