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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드려 죄송" 이종현, 자숙 중 DM→씨엔블루 탈퇴‥'정준영 톡방' 멤버의 최후[종합]

입력 2019-08-28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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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사진=헤럴드POP DB
이종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이종현이 승리, 최종훈에 이어 탈퇴의 길을 걷게 됐다.

28일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소속사를 통해 탈퇴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종현은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겠다.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서 미안하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믿어주신 팬들에게도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탈퇴할 것을 전했다.

끝으로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라 입장을 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기다려준 회사에게도 고맙다. 제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종현은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게 되었다.

이종현이 씨엔블루를 탈퇴하게된 배경에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소위 말하는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였다는 사실과 자숙 중 여성 BJ에게 DM으로 신체 품평을 해서다.

박민정 인스타그램
박민정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3월, 이종현은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받아보고 여성에 대해 성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이종현은 대화방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라. X같은 X들로", "형이 안 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등의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종현은 해당 발언을 한 것을 인정했으나, 씨엔블루에서 탈퇴하지는 않았다. 당시 이종현은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모든 언행을 조심하고 반성하며 속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종현은 군 복무를 이행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오늘(28일) 여성 BJ 박민정이 이종현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뱃살이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하며 여성의 신체를 품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는 자칫하면 성희롱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발언이었다.

씨엔블루/사진=헤럴드POP DB
씨엔블루/사진=헤럴드POP DB

자숙 기간 중에 이종현이 또다시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신체를 품평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간 이종현이 반성을 약속하고 자숙을 한 것이 거짓이라는 게 들통났기 때문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종현의 DM을 받고 솔직히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 다른 여성분께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길까봐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은 죄송하다.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이종현은 다시 한번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저버렸다. 이종현은 자숙 중 DM을 보내면서 기다렸던 팬들까지 돌아서게 만들었다. 결국 이종현은 다른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탈퇴의 길을 걸으며 최후를 맞이하게 됐다.

모두를 실망시키고 충격을 안긴 이종현. 과연 이종현은 군 제대 후, 연예계에 다시 발을 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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