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진 윤이 '김씨네 편의점' 이후 달라진 시선에 대해 밝혔다.
29일 상암동 소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폴 선형 리, 진 윤, 안드레아 방, 그리고 총 제작자이자 전 미국 NBC 방송 부사장 이반 피싼이 참석했다.
가족내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진 윤은 "70년대, 80년대를 거쳐 90년대까지, 저희 사회에서 아시안은 갱스터, 조폭 등 모습으로 많이 표현됐다. 또 다른 표현 방식은, 아시안들은 마이너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의사, 전문가 등 이야기 진행에 보조적인 캐릭터로 많이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윤은 "'김씨네 편의점'에 나오기 전에는 저도 기능적 역할 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김씨네 편의점' 이후에는 아들 딸, 부모와 관계 속에서 사랑하고 싸우는, 개인적 삶과 감정이 있는 하나의 캐릭터로 표현될 수 있었다"며 "이것이 코리안 캐네디언분 아니라 모든 이민자에게 적용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씨네 편의점'이 사랑받는 이유로는 "부모님이 처음 오셨을 때 맞닥뜨려야 했던 이민자로서 문화, 이민가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야했던 자녀들의 새로운 문화 사이의 간격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꼽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