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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MC 내려놓고" 윤종신, '라스'→'방구석1열' 하차..창작자의 도전 시작

입력 2019-08-30 1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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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사진=민선유 기자
윤종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의 하차가 확정됐다.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헤럴드POP에 "윤종신이 9월4일 마지막 녹화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디오스타' 마지막 방송분은 오는 9월 11일 방송될 예정. 이날 녹화에서 윤종신은 12년간 함께해온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뿐만 아니라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있다. Mnet '더 콜'2는 이미 마지막 촬영까지 마친 상황이며 JTBC '방구석1열'도 마지막 녹화를 완료했다. 윤종신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방구석1열 저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진심 즐기며 녹화 했고 우리 영화인 여러분께 참으로 많이 배웠던 시간들이었다. 다음 진행자 분이 훨씬 더 재밌고 유익하게 하실 거다.계속 해서 #방구석1열 사랑해주셔요"라고 하차를 언급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6월 '이방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방송 활동을 정리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는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주시고,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하겠다"며 MC, 예능인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음악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의 프로젝트는 방송 하차와 함께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이미 MC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던 그였기에 이번 도전은 쉽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을 터. 하지만 윤종신은 뮤지션이라는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윤종신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5월부터 매달 1곡 이상을 발매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왔던 그이기에 그의 음악을 향한 진심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통하고 있는 것.

윤종신은 이제 MC로서의 자신의 자리를 내려놓고 오로지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런 그가 '이방인 프로젝트'를 통해 또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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