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실력파 가수들이 전설 임창정의 명곡들을 불렀다.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현재 진행형 전설 임창정의 명곡을 노래하는 12명의 가수들의 무대가 방송됐다.
김재환은 “저도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라면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허각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들었던 노래들이 전부 임창정 선배님 곡이다”라고 말했다. 갑상선 암으로 투병한 바 있는 허각은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임창정 선배님 앨범을 섭렵했다”면서 “테이트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허각은 “다방면에서 활동하실 때 다 잘 하시잖아요 임창정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임창정의 성대모사까지 완벽히 해낸 허각은 손승연을 라이벌로 꼽았다. 손승연은 “맨날 저한테 살살 좀 해 이러는데 오빠 보면 땀을 줄줄 흘리면서 노래해요”라며 웃었다.
뮤지컬계의 디바 정유지가 임창정의 ‘날 닮은 너’로 첫 무대를 열었다. 김태우는 “걸그룹 때부터 봤는데 노래가 더 늘었고 완벽하다”면서 극찬했다. 정유지와 맞붙을 가수로 손승연이 무대에 올랐다. 손승연이 2번으로 뽑히자 손승연을 견제하던 이들은 미소를 보였고 손승연은 “제가 2번으로 뽑힌 거에 이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화가 나네요”라며 웃었다. 손승연은 모두가 라이벌로 꼽을 만한 폭발력인 가창력으로 임창정의 ‘Love Affair'를 열창했다.
세 번째 무대는 임창정의 노래를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던 허각이 올랐다. 허각은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 출연했던 무대보다도 온 힘을 다 해 부를 예정입니다”라며 임장청의 ‘소주 한 잔’을 불렀다. 김태우는 “임창정 씨가 노래하면서 하는 고갯짓까지 똑같았다”며 감탄했다. 임창정은 “저는 후반작업이 필요한 목소린데 허각 씨는 그냥 들어도 목소리가 좋다”면서 칭찬했다. 허각은 손승연과의 대결에서 406표를 얻으며 승리했다.
차세대 발라더 김재환이 다음 무대에 올랐다. 김재환은 “준비한 노래 제 감성으로 잘 불러보겠다”며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불렀다. 임창정은 “실력이 좋은데도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친구”라고 말하며 김재환을 칭찬했다. 한편, 허각과 김재환의 대결에서 허각이 승리했다.
허각은 걸그룹 CLC가 부른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먼데이키즈의 무대에도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