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임시완이 에덴 고시원의 수상한 사람들을 만났다.
31일 방송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윤종우(임시완 분)이 서울에 상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우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타인의 실수로 노트북이 망가지면서 노트북 수리 비용으로 18만원을 지불했다. 새 노트북을 받기 위해 경품 행사에 참여했지만 꼴지만 5번으로 노트북 획득에 실패하고 월세가 싼 곳을 찾아 서울에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19만원이라는 공고를 보고 에덴고시원에 전화를 건 윤종우는 “방 있어요? 19만원 맞죠?”라며 고시원을 찾았다. 고시원의 위치를 본 윤종우는 “어떻게 이런 데서 살아 여긴 진짜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방도가 없어 고시원에 발을 들였다. 윤종우는 “보증금 모을 때까지 딱 6개월만 살고 나가자”라며 고시원을 계약했다.
엄복순(이정은 분)은 “재개발 되는 지역이라 싼 거야”라며 방을 보여줬다. 윤종우를 치고 지나가며 시비를 건 안희중(현봉식 분)을 보며 엄복순은 “자기가 지나가지, 걱정하지 마 저 아저씨 곧 없어져 퇴실한다고”라고 말했다.
윤종우가 통화하는 소리를 듣고 문을 두드린 안희중은 윤종우에게 “공동생활의 기본이 안돼있어 전화를 할 거면 나가서 하든가 앞으로 내 눈에 안 띄게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말을 심하게 더듬는 변득종(박종환 분)은 홍남복(이중옥 분)에게 “아저씨 고시원이 좋은 점이 뭔 지 알아요? 여기서 누가 죽어도 아무도 모른 다는 거에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변득종은 4층에서 수상한 소리를 듣고 계단을 오르는 윤종우를 향해 비비탄 총을 쏘았고 윤종우는 “저한테 이걸 쏘면 위험한 거 모르냐”며 화를 냈다. 변득종은 “여기 불나서 지금 아무도 안 사는데”라며 무시하고 수상하게 바라보며 계단을 내려갔다.
이날 밤, 고시원 사람들의 수상한 모습에 지친 윤종우는 안희중과 함께 라면을 먹었다. 안희중은 낮에 했던 행동과 달리 “이런 정신 병원 같은 데 갇혀서 햇빛도 못 보고 살면 멀쩡한 사람도 미친다”면서 “옆방 조심해라”라며 당부했다. “막내 동생 같아서 하는 말인데 여기 있는 놈들이랑 얼굴 틀 생각하지 말고 나갈 생각이나 해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