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바누아투에서 새로운 음악이 탄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사운드 오브 뮤직 - 음악의 탄생'에서는 새로운 음악을 찾아 바누아투로 떠난 정은지, 유승우, 선우정아, 디폴,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의 소리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모인 5인의 아티스트는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14시간의 비행 끝에 바누아투에 도착했고, 이들은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감탄했다. 카누를 타고 이동했고, 이 때 물소리를 이용해 음악을 하는 원주민들의 ‘워터뮤직’을 듣게 됐다. 손바닥 모양을 다르게 해 다른 소리를 내고, 물을 이용해 다른 박자를 만든다는 것이 워터뮤직의 가장 큰 특징. 낯선 음악을 접한 정은지와 선우정아는 직접 워터뮤직을 배우며 감탄을 전했다. 이들은 워터뮤직 소리를 채집했다.
유승우와 정은지는 경비행기를 타고 마에보 섬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마에보 섬에 도착하자 원주민들은 그들만의 춤과 노래로 두 사람을 환영했다. 추장의 말에 따르면 마에보 섬에서 노래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역사를 기록할 책과 문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모든 걸 노래하고, 노래는 역사를 담고 있다”는 말에 이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석양을 바라보며 함께 ‘소녀’를 불렀다.
선우정아와 유재환, 디폴은 자연의 소리를 찾기 위해 숲을 찾았다.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풀과 나무를 통해 소리를 채집할 수 있었고, 선우정아가 가져온 청진기 마이크를 활용해 더욱 깊은 소리를 연출했다. 자연에 영감을 받은 그들은 숲 속에 작은 작업실을 만들어 즉흥으로 합주를 했다.
숙소로 돌아온 그들은 각자 채집한 소리를 들으며 신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하나씩 쌓아갔다. 그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에도 반갑게 인사하는 바누아투의 문화를 담은 신곡 ‘빵빵’을 완성했고, 숙소 뒤편에서 즉흥 버스킹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