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반가운 얼굴들이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았다.
7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국밥집을 찾은 김흥국, 유현철, 김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김수미를 찾았다. 오랜만에 김흥국을 본 김수미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어렵게 입을 뗀 김흥국은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아내와 아이가 창피해서 다닐 수 없다고 말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진 만큼, 이겨내기가 힘들었다던 그는 이제는 새롭게 태어나 초심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불량감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몰았던 유현철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김수미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가장으로서 책임이 많았던 만큼 그는 현재 보험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방송에 대한 꿈은 여전하다며 “아이가 아빠가 텔레비전에 나오길 원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주로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던 만큼 그런 모습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그의 고민을 듣던 최양락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이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우 김정민은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국밥집을 들렀다. 김수미표 소고기 국밥을 먹은 김정민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다. 진할 줄 알았는데 담백하다”며 맛을 전했다. 친한 동생을 본 서효림은 “네가 너무 일찍 철이 든 것 같다. 같이 프로그램 했을 때도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맏언니처럼 잘 챙겨줬었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는 김정민이 곤욕을 겪었던 전 남자친구와의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전 남자친구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다 각오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민의 얘기를 듣던 김수미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사랑하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돈다. 상대는 널 너무 사랑하고 늘 같이 하고 싶은데, 이별 통보를 해서 이성을 잃은 거다.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알았고, 큰 경험했으니 이젠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악플이 있어야 성장한다며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라”고 조언하기도. 앞으로 꽃길만 걸으라는 김수미의 격려에 김정민은 왈칵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