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합가전쟁이 시작될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진부부와의 합가 의사를 밝힌 시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시아버지조차 예상하지 못한 충격 발언이었다.
물론 그 전초전은 이미 중국에서 벌어졌다. 함소원의 시부모님이 조금은 심각할 정도로 갈등을 드러낸 것.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가 미용실에서 보여준 무신경한 모습에 잔뜩 화가 났는데. 이후 시아버지가 술안주 3종 세트까지 만들어 관계 봉합을 시도했지만, 한번 어긋난 관계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시어머니는 '황혼이혼'까지 언급,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참견하지 말고 그렇게 사는게 어떨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잠시 말을 잃었던 시아버지는 곧 "이 이야기 그만 하자. 곧 한국 가는데 아들, 며느리 앞에서 서로 화내고 그러지 말자. 애들 앞에서 계속 이러면 면목이 없다."며 당장의 위기를 진화했다.
이후 시부모님은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공항에 입성했다. 시부모님은 혜정이를 위한 선물로 두 손 가득이었는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경쟁적으로 자신이 고른 옷들을 혜정이에게 안겼다. 시어머니는 함진부부의 득남을 기원하며 침실을 붉게 꾸며주기도 했다.
함소원은 자신들을 만나고자 먼길을 온 시부모님을 위해 수육을 대접했다. 하지만 한동안 수육을 맛있게 먹던 시어머니는 "너네와 같이 살고 싶다. 둘째가 생기면 내가 봐줄 수도 있고."라고 충격 발언, 함소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역시나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시아버지는 "당신 나한테 이런 얘기 한 적 없지 않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어머니 한국어 못하지 않냐."고 에둘러 거절했지만 시어머니는 "너와 같이 다니면 되지 않냐. 너가 통역해주면 좋겠다."고 해맑게 반응했다. 결국 다섯 가족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깔렸고, 시어머니는 "너희 반응 보려고 농담한 것."이라는 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하지만 다음날까지도 시어머니의 합가 논쟁이 이어졌다. 진화는 시어머니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진짜 우리랑 살 거냐"고 자연스럽게 질문했고, 시어머니는 "소원이가 어제 뭐라고 했냐"고 함소원의 반응을 떠봤다. 진화는 "아내도 같이 살고 싶대"라며 능청스럽게 함소원을 감쌌다.
그 뒤 시아버지는 농사일과 가정일 병행이 어려움을 전하며 "당신 없이 못 산다. 혼자 밥하는 건 괜찮은데 농사일 때문에 내가 매일 해먹을 수가 없다."고 시어머니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시어머니는 "당신이 불편한 건 아니고?"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함소원과 시어머니 사이에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닥쳤다. 함소원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함진부부와 시부모님 사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