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하루' 로운, 이재욱에 "내가 김혜윤 좋아해" 고백‥전작 인연 밝혀졌다(종합)

입력 2019-10-30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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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캡쳐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로운이 이재욱에게 마음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애틋하게 재회한 하루(로운 분)과 은단오(김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는 자신이 또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은단오에게 "이젠 아무 데도 안 간다. 절대로 안 놓겠다."고 재차 약속하며 믿음을 줬다.

은단오는 하루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중 스테이지에 강제 소환 당했다. 그리고 그 덕에 만난 백경(이재욱 분)은 "난 내가 봐왔던 은단오가 진짜였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가는데엔 다 이유가 있겠지."라며 조금은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백경은 '능소화' 만화책을 찾아 도서관을 헤매던 중, 기억을 찾은 하루와 마주했다. 하지만 백경은 하루가 기억을 찾은 사실을 몰랐고 "네가 그렇게 된 데에도 다 이유가 있겠지? 괜히 작가 심기 거슬리지 말고 조용히 살라."고 경고했다. 하루는 이런 백경에게 "싫다. 지켜야 할 게 생겼다."고 받아치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여줬다. 이후로도 백경은 홀로 만화책의 단서를 찾아 다녔다.

은단오와 하루는 수업을 빼먹고 데이트에 나서기도. 하루는 "이젠 하나도 바꾸지 않을 거다. 다시는 너를 스테이지에서까지 욕심내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는 은단오에게 "마지막 장난이면 더 멀리 나가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학교를 벗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닌 두 사람은 "작가가 절대 모를 우리만의 장면. 진짜 땡땡이 같다.", "응 특별한 순간"이라고 말하며 다정한 시선을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진짜 고등학생 연인처럼 손도 잡았다.

그러던 중 하루는 또 다른 세계관 속 자신과 은단오의 모습을 봤다. 그 속의 은단오 역시 지금의 은단오처럼 "하루 덕분에 새로 태어난 거 같다."라고 말하고 있었고, 하루를 '하루'라고 불렀다. 하루는 즐거워하는 은단오를 앞에 두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하루와 백경 사이에는 트러블이 생겼다. 백경은 하루에게 일을 시키며 까칠한 성격을 드러냈는데. 이에 하루는 "매번 사람 괴롭히고 상처 주는 설정값, 그것도 이유가 있는 건가. 고치라."고 폭발했다. 하루가 자아를 되찾았음을 눈치챈 백경은 "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계속 걸리적거리더니 다시 싸가지 없는 그 자식으로 돌아왔다."고 냉소했고, 하루는 "많이 불안한가 봐. 왜, 내가 돌아온게 겁나?"라며 백경을 자극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끊임없이 부딪쳤다.

오남주(김영대 분)과 여주다(나은 분) 사이의 스테이지는 계속 진행됐다. 오남주가 여주다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 사실을 눈치챈 신새미(김지인 분)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든 뒤, 여주다를 과학실에 감금했다. 스테이지 내내 당하기만 하던 여주다는 스테이지가 끝나고 쉐도우가 진행되자마자 분노했다. 이후 이도화(정건주 분)이 여주다를 먼저 구했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됨과 함께 이 사실은 사라졌다.

백대성(최진호 분)은 은단오와 백경의 결혼을 추진했다. 백경은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하며 "죽어가는 사람도 돈으로 보는 위선자."라고 비난했고, 백대성은 다시 폭력을 휘둘렀다. 백경의 동생 백준현(배현성 분)은 울분에 가득찬 백경에게 "제발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고 의미심장한 애원을 했다.

진미채(이태리 분)은 "하루가 돌아왔다. 어떻게, 왜? 설마 과거까지 다 기억해낸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진미채는 백경까지 '능소화' 속 과거를 기억할까봐 걱정했다. 그리고 이런 진미채를 찾아온 백경은 '능소화'의 행방을 물으며, "내가 그 책 찾으면 당신 그 입 열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미채는 "이래서야 전작하고 완전히 똑같잖느냐. 도대체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라며 괴로워했다. 진미채는 "쓴 캐릭터를 쓰고 또 쓰고. 대사까지 똑같은데 자아가 안 생기는게 더 어렵겠다. 절 여러 작품에 등장시키는 건 좋은데 참 잔인하다."며 세계관들의 비밀을 홀로 중얼거렸다.

백경은 하루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백경은 "작가가 왜 너를 특별 취급하는 걸까. 내가 그 답을 찾겠다."고 자신의 새로운 결심을 밝혔고, 은단오의 설정값을 폄하했다. 계속된 백경의 분노 속, 결국 하루는 "필요하다면 이야기를 바꿀 것. 이미 그려진게 아니다. 지금도 그려지고 있다. 작가가 그리지 않은 페이지는 아직 비어있다."고 말했다. 백경은 "은단오와 내 얘기에서 빠지라."고 재차 경고했지만, 하루는 "너 은단오 좋아하냐."고 백경의 마음을 떠보며 "내가 은단오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백경과 하루의 전생 기억이 그려졌는데. 그 속에서도 하루는 은단오를 사랑하는 탓에 백경을 떠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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