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승현 딸 수빈 양이 김승현의 여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김승현 딸 수빈이 김승현에게 연애 방법을 코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 딸 수빈이는 연애 중인 김승현이 여자친구와 연락을 자주 안하는 것 같다며 "신경 좀 써. 얘기도 이어가고"라며 핀잔을 줬다.
이어 수빈이는 "(여자친구가) 뭘 좋아하는지는 아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꽃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 "한식도 좋아하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수빈이는 미심쩍은 말투로 "꽃 좋아하는 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꽃은 사줬냐"고 되물었다. 김승현은 "꽃을 갑자기 사줄 일이 없다"고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짓자 수빈이는 답답하다는 듯이 "갑자기 사주는 게 메리트"라며 호통쳤다.
김승현은 "갑자기 꽃을 사준다고?" "꽃은 기념일이나 그럴 때 사는 거지"라고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말했다. 수빈이는 "여자는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챙겨주면) 감동을 받는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승현이 "사람은 한결같아야 한다 친구한테 대할 때나 연인한테 대할 때"라고 하자 수빈이는 "연인이랑 친구랑 같냐"며 답답해 했고 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와서 등뒤로 숨겼다.
수빈이는 "자 이거 언니 갖다드려"라며 가져온 것을 김승현에게 줬다. 어리둥절한 김승현은 뭐냐고 물었고 수빈이는 "메신저 프로필 보니까 곧 생일이더라"라고 했다.
수빈이가 건넨 것은 바로 김승현의 여자친구 생일 선물.
이어 수빈이는 "여자친구한테 설마 갖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봤냐"고 의심하자마자 김승현은 그렇다고 답했다. 수빈이는 그런 아빠가 답답한지 "나한테 대하듯이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라며 "지나갈 때 (여자친구가) '저거 예쁘다'고 한 것을 기억했다가 선물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을 열어보는 김승현이 열어보려하자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말리기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수빈이는 "상견례 때도 못 가기도 했고... 곧 생일이라는 걸 알게 돼서 아빠한테 전달하게 됐다"고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별건 아니지만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아빠가 좀 많이 답답한데 제가 이렇게라도 하면 두 분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딸로서 아빠와 아빠의 여자친구를 챙기는 모습에서 수빈 양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수빈이의 연애 코치를 받은 김승현이 여자친구에게 연애 스킬을 제대로 발휘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