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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태진아가 말하는 #김건모 #결혼 #아들 이루 #송대관(종합)

입력 2019-11-01 14: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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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태진아가 트로트 황제다운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금요일 코너 '최파타 최애 초대석'에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왕이다. 컬러풀한 슈트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행사의 왕이자 트로트 계의 황제"라고 수식어를 붙이며 태진아를 소개했다.

태진아는 커다란 갓과 함께 노란색 도포를 입고 나와 김선달이라고 적힌 부채를 자랑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다. 하시는 사업도 대박나시고 고3 학생들 '진진자라' 이후에 '김선달'이 나와서 귀를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 최파타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DJ 최화정은 "늘 밝고 창의적이어서 뭘 하고 계신다. 오늘 사실 그냥 슈트를 입고 있다가 옷을 갈아입은 것인데 이런 열정이 어디서 나올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태진아의 신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신곡 '김선달'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해서 눈길을 끌었다. 태진아는 "집사람하고 일하고나서 심심하니까 지나간 영화 '봉이 김선달'을 봤다. 주인공이 이렇게 옷을 입고 갓을 쓰고 나오는 걸 보고 아들에게 '저렇게 입고 부르면 어떨까'했더니 '내가 신경써볼게' 하더라. 그러고는 곡을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한테 부르라고 해서 불러보니까 입에 착 붙더라. 회사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노래 부르고 녹음했다. 그리고 한복을 색깔별로 입을 생각을 하게 됐다. 오늘은 노란색을 입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진자라'가 계속 트로트 차트 1등을 하다가 '아모르파티'에 밀렸다. 이제 다시 1등을 하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최근 이슈가 된 강남과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축의금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건모 장가가는데 내가 뭐가 아깝겠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할때도 결혼 준비 위원회를 하려고 했었다. 건모가 결혼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 태진아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데 한 번 만나봐야겠다. 정말 행복하다. 건모 장가간다는 기사보고 내 아들 이루가 장가간다는 생각했다. 아들에게도 빨리 장가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공연 계획도 전했다. 송대관과 흥부놀부전을 콘셉트로 한 디너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디너쇼에서 흥부는 나, 놀부는 송대관 선배다. 콘서트 단장님이 정했는데 기획사에 내가 놀부하는 게 낫지 않냐고 했더니 송대관 선배가 하는 게 낫다고 했다. 알고보니 신 흥부놀부전이라서 흥부가 잘산다. 콘서트는 다 끝났고 3회 정도 남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태진아는 "나와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며 수능금지곡인 '진진자라'를 선곡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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