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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생작 역시 '야인시대'"..'올드스쿨' 이재용X이세은의 명품 사제케미

입력 2019-11-04 1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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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재용과 이세은이 사제지간을 뛰어넘은 레옹과 마틸다 케미를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게스트로 이재용, 이세은이 출연했다.

이재용과 이세은은 실제로 절친한 사이라고. 이재용은 "사제지간이었다"며 절친이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용은 이어 "'야인시대'에 함께 출연했는데 세은이가 캐릭터를 만드는데 감독님이 일본 여성을 만들어달라고 해 캐릭터를 만들 때 도움을 줬다"고 말했고 이세은은 "그 때 뿐만 아니라 항상 대본 들고 선생님 집에 찾아갔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용은 "너무 괴롭혔다"면서도 "그 정도의 열정이 있다는 게 좋다. 부산에까지 찾아온 적도 있다"고 이세은의 열정이 보기 좋음을 밝혔다.

이세은은 "대본 리딩할 때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셨다. 푸르스름한 김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그런데 막상 가면 너무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심어주셨다. 선생님이 아니면 해결 못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이재용을 스승으로 모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이재용은 "세은이 정도 미모면 미모 믿고 까불기 쉬운데 이 친구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호흡 연습시킬 때 바닥에 눕히고 발로 누르면서 가르쳤는데 이 악물고 연습하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세은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복귀한 스케줄이었는데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복면을 벗는 순간에 복합적인 감정이 올라오면서 눈물이 올라오더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재용은 현재 사극 촬영 중이라고. 사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사극은 감정선이 다른데 시간여행하는 느낌이다. 요즘 정치인들 보면 잘다는 생각이다. 생각도 깊고 제대론 된 선비는 자기를 관리하는 게 멋있다. 조선시대에 태어나는 게 어땠을까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은 지금까지 200 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에 이세은은 "연기 인생이 제 총 인생과 거의 비슷하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런 이세은 역시 연기 경력이 21년째였다. 이세은은 "알려지게 된 건 데뷔 2년 후에 '야인시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재용은 성공을 예감한 스타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열매를 맺더라"며 장혁을 언급했다. 이재용은 "장혁 군도 수업 받을 때 굉장했다. 몸이 워낙 뻣뻣해서 다리 찢기를 시킬 때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입에 수건을 물고 침을 흘리면서도 참아내더라"며 "한 번은 쉬는 시간인데도 추녀에 손가락을 걸어 거꾸로 돌아 내려오는 걸 연습하더라. '애가 둘인데 이걸 하냐'고 했는데 '연기를 못 하는데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더라. 그 때 저도 배웠다"고 했다.

이어 "김현숙 친구는 고등학교 연극반의 짱이었다. 지금은 결혼해서 나아졌지만 그때만 해도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없다 보니까 자기만의 습관이 있었다. 뜯어 고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재수할 때 그 친구를 혹독하게 다뤘다. 맨 먼저 와서 마루바닥을 닦으라 햇는데 다 견디더라. 결국 꿈을 이루게 되지 않았나"고 말하기도.

이재용은 인생작과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친구'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또 '야인시대'도 얼굴을 알린 계기였다"고 했고 이세은 역시 "저도 뭐니뭐니해도 '야인시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역할을 해도 다시 일본인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했는데 댓글에 다 '야인시대' 때 대사들이 나오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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