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일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개콘'이 다른 시간대로 옮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 홍보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요일 편성 변경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확정되지 않아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며 "아직 전달 받은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개콘'은 오는 12월 초부터 토요일 오후 9시대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토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는 새롭게 리뉴얼해 안방을 찾은 '배틀트립'이 방송되고 있다. '배틀트립'의 지난 시청률은 3.0%로 동시간대 시청률에 비하면 낮은 편. 그러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지난 시청률(9.4%)과는 6%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한편 최근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5.3%를 달리고 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9.1%,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4.8%라는 수치를 지니고 있다. '개콘'은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겨질 경우 높은 시청률의 '미우새'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개콘' 측 관계자는 "시청률이 원인이 아니다"며 "시청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