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Mnet 측이 두 팀의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가운데 경찰은 내일(11일) 정례회의를 갖고 Mnet '프로듀스X101'를 비롯 담당 PD들의 부정 의혹 관련 수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시리즈의 안준영PD가 구속되고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프로듀스48'로 탄생한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엑스원은 큰 위기를 맞이했다. 게다가 이날 한 매체는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Mnet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아직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만큼 결정하기엔 다소 이른 부분이 있는 것.
앞서 아이즈원은 바로 오늘(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즌'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예정돼있던 쇼케이스 및 앨범발매는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15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첫 콘서트 실황이 담긴 영화 '아이즈 온 미:더 무비'도 잠정 연기됐다.
뿐만 아니라 컴백을 앞두고 촬영했던 '아이돌룸', '놀라운 토요일'은 결방을 결정했고, 오늘(11일) 방송 예정이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는 아이즈원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데뷔 활동을 마치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엑스원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서 열리는 'K-POP 페스타 인 방콕'에 참석했다. 활동을 중단한 아이즈원과 달리 진행된 스케줄에 소속사 스윙 측은 "엑스원의 일정은 강행이 아닌 협의 중인 사안이다. 사전에 약속된 스케줄이며, 저희의 사정으로 일방적으로 취소를 요청해 피해를 끼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아직 조사 결과가 정확히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해체설에 걱정 어린 시선들도 쏠리고 있다. 물론 안준영PD가 조작을 했다고 인정을 함으로서 국민들의 투표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정체성은 흐려졌다. 그러나 잘못이 없는 멤버들은 덩달아 큰 상처와 피해를 입게 될 수 있기 때문.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해체가 답일까 아니면 존속이 답일까. 내일(11일) 있을 경찰의 정례회의에서 어떤 조사결과가 나올지, 엠넷과 아이즈원, 엑스원 측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