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연정훈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1박 2일'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6주년 맞이 달력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연정훈이 배우가 아닌 포토그래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배우 연정훈이 아닌 사진가 연정훈으로 찾아뵙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연정훈은 "'슈돌' 아이들을 만나고 싶었고, 좋은 일을 하신다기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연정훈은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연정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아 고수의 포스를 뽐내며 아이들과 촬영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정훈은 지난 2005년 한가인과 결혼해 2016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올해 5월 둘째를 득남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연정훈은 아이들을 향해 달달한 삼촌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젤리를 꺼내 촬영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달래는 등 능숙하게 촬영을 리드했다. 연정훈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과 훈훈한 삼촌 조카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1박 2일' 시즌4에도 합류했다. 연정훈이 그간 예능에서 보기 힘든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합류 소식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실제로 연정훈은 1999년 데뷔한 이래로 이번 '1박 2일' 시즌4가 첫 고정 예능이다. '1박 2일'은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국민 예능'으로 불렸던 예능인만큼 그의 합류에 기대와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연정훈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 따뜻한 케미를 선보이며 우려 섞인 반응을 조금 지운 듯하다.
잠정 제작 중단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1박 2일' 제작진이 선택한 연정훈이다. 과연 연정훈은 복불복과 극한의 돌발 상황 등이 이어지는 '1박 2일'에서 어떤 반전 매력을 선보일까. 연정훈이 데뷔 20년만의 첫 고정 예능 '1박 2일'을 통해 예능 샛별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