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돌연 일본 솔로 데뷔를 미뤘다.
최근 슈의 일본 매니지먼트 다이아몬드뮤직은 오는 25일 예정된 공연과 오는 27일 예정된 솔로 데뷔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일본 소속사 측은 "슈의 컨디션 불량 때문이다. 티켓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슈의 일본 데뷔는 잠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슈가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하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슈는 오는 27일 일본 솔로 데뷔 싱글 'I found Love'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라이브 공연을 도쿄 키치조지의 한 클럽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당시 슈의 최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슈가 깊게 반성하고 있다.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일본 솔로 데뷔 이유에 대해 대신 밝혔다. 슈는 엄마의 역할을 하기 위해 솔로 데뷔를 결심했으나, 돌연 컨디션을 문제로 삼으려 연기했다.
지난해 8월, 슈는 상습도박 혐의를 받았다. 당시 슈는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인해 6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슈는 해외 영주권자 신분이었고, 외국 전용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것이라 국내 도박 혐의 및 사기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슈는 총 26회에 걸쳐 7억 9천여 만원 규모의 해외 상습 도박을 해왔고,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슈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으며, 이에 눈물로 심경을 밝히며 사죄했다.
슈는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끔찍했다. 처벌을 통해 늪에서 벗어났고,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말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슈가 자숙 8개월 만에 일본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여론이 좋지 않았다.
'상습도박' 혐의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연예 활동에 대중들은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슈는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돌연 연기했다. 슈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시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