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아이유의 신곡 '시간의 바깥' 티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자정 아이유의 미니 5집 ‘Love poem’ 의 수록곡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는 배우 이현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온갖 시계가 가득한 방 안에서 무언가 작업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현우는 특유의 순수한 소년미가 가득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어딘가 아련한 눈빛을 발사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현우의 눈빛은 아이유의 신비로운 음색과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신곡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유는 항상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원강자 중의 강자. 그런 아이유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아이유는 '시간의 바깥'이 자신의 히트곡 '너랑 나'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시간의 바깥'에는 이민수 작곡가와 황수아 감독, 배우 이현우 등 과거 '너랑 나'를 함께 작업한 제작 스태프 및 출연진이 다시 함께했다. 티저 영상 속에는 '너랑 나'의 매개체가 되었던 익숙한 소품들이 등장했다.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이현우와 풋풋한 사랑을 나누는 소녀로 등장하며 시간여행을 한다.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미래가 2019년 12월 31일이라는 점을 발견하며 더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유와 이현우가 8년이라는 시간 후 보여줄 '너랑 나' 후속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크다.
최근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들이 각자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자신들의 음악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태양계 외행성 엑소플래닛(exoplanet)에서 온 외계인이자 초능력자 에소는 지구에 와 힘을 되찾고 적을 물리친다는 세계관 스토리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당시 그리스 신화부터 별자리까지 다양한 우주의 상징을 활용한 서사를 펼쳐왔던 우주소녀는 미니 4집을 통해 마법학교 콘셉트를 도입했다. 오는 14일 컴백을 앞둔 마마무는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며 마마무만의 '평행우주' 세계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돌들은 세계관 안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가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담긴 세계관 속 판타지 요소는 팬들이 아닌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다. 이러한 가요계 상황 속 아이유가 '너랑 나' 발매 8년만에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곡 '시간의 바깥' 발매를 예고했다. 과연 아이유가 펼칠 세계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미니 5집 ‘Love poem’은 오는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