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에 거주중인 고민 의뢰인이 등장, 상대적으로 불리한 교육 여건에 놓인 '도서벽지 학교'에 다니는 고2 입시생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의 주인공, 이선우는 휴전선에서 불과 8km 떨어진 김화에 거주, 한양대 에리카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선우의 성적은 '3등급.' 선우는 "1학년 1학기 등급을 확인 한 뒤 마음을 다잡고 1년 동안 공부했지만, 성적에 큰 변화가 없어 고민이 된다."고 현재의 고민을 밝혔다.
관찰을 시작한 시기는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선우는 친구와 함께 등교하는 길 내내 시험 얘기를 꽃피우기도.
그리고 이날, 중간고사를 마친 선우는 바로 교무실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기 위해서 였다. 이에 선우의 어머니 소미정은 "애 아빠가 학교 선생님을 많이 활용하라 조언했다."고 선우의 행동을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영어 선생님이 결혼을 하시면서 자리가 없어졌다. 교사 수급이 어렵다보니 종합학원이 수학학원으로 바뀌었다."고 최전방 지역의 열악한 상황도 밝혔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문제가 있었다. 선우는 동네에 딱 하나뿐인 서점에 들렀는데. 그 곳엔 선우가 찾는 문제집이 없었다. 고등참고서는 서점 내 단 몇 줄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우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들어가는 문제집을 찾는데 그 서점엔 없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