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금박하를 둘러싼 삼각 구도 형성이 예상된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13화부터 16화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의 남편 죽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여정에서 계속 되는 나해준(곽동연 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또 금박하를 묘하게 바라보는 김우재(송원석 분)에 관심이 모아졌다.
13화에서 금박하는 생명의 은인으로 만난 김우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말을 놓아달라 부탁했다. 김우재는 "제가 반말을 못해서요. 천천히 놓도록 노력할게요"라고 해 둘 사이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한편 김우재는 나해리(박아인 분)의 엄마 도도희(박준금 분)에 의해 얼굴을 폭행 당하면서까지 나해리와 사귀고 있는 상태. 나해리의 도도희 협박에 끝내 둘은 연애만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김우재의 마음이 수상하다. 나해리가 지난 날 금박하에 의해 박치기를 당했던 날을 회상하며 분해하자 김우재는 금박하의 편을 들었다. 또 금박하가 일하러 갈 때 금박하의 아이 열무를 대신 돌보는 등 다정한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금박하와 나해준의 만남은 순탄하지 않았다.
14화에서는 죽은 남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회사를 찾아가 남편의 짐을 찾은 그녀. 짐을 들고 돌아가던 금박하는 나해준과 마주쳤고 그의 대리 운전 기사를 자처했다. 오만원을 선불로 받아갔지만 장농 면허였던 그녀. 나해준은 한숨을 푹푹 쉬며 짜증이 가득 담아 언성을 냈다.
츤츤거렸던 나해준이 금박하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금박하는 아이 열무의 예방 접종 차 들린 병원에서 또 다시 나해준을 마주했다. 둘의 인연은 여기서도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았다. 갑자기 화장실 신호가 온 금박하는 나해준에 열무를 맡겼다. 나해준은 열무를 데리고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 아빠로 오해 받게 됐다.
병원에서 나온 나해준은 금박하에 또 한 번 친절을 베풀었다. 열무가 감기 걸릴까 우려된다며 차를 세워 금박하를 태운 것. 그러나 차 안에서 열무가 똥을 싸는 바람에 금박하는 의도치 않은 민폐를 끼치게 됐다. 이를 참지 못한 나해준은 결국 금박하에 다시는 엮이지 말자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나해준은 금박하를 자주 보게 됐다. 금박하가 남편의 죽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구성호텔 총괄 크리에이터 도도희의 수행비서가 된 것.
금박하의 근무 첫날, 앙금이 남아있던 나해리가 싸움을 걸었다. 상사와 싸운 것에 대해 나해준은 금박하를 따로 불러 지적했다. 그러다 금박하의 코에서 피가 나자, 나해준은 코피를 닦아주는데 둘 사이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앙숙 같았던 둘의 사이가 썸을 타게 될지 흥미진진한 전개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