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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소녀시대 이름 내세워서 당황"..태연, 홍민지 저격에 갑론을박

입력 2019-11-29 16: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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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홍지수 기자]소녀시대 태연이 저격글을 올려 화제다.

29일 소녀시대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여덟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며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다"는 장문의 심경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에서 참가자 홍민지는 "소녀시대가 될 뻔했다.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걸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태연이 발끈한 것. 태연은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태연 인스타
태연 인스타

태연이 속한 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 '다시 만난 세계'부터 'Gee', 'kissing you',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훗'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매해 한류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됐다. 태연은 소녀시대에서 리더를 맡아 그룹을 이끌어가는 한편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솔로 활동도 겸임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지난 8월 태연은 자신의 SNS을 통해 소녀시대 8인의 완전체 회동 사진을 게재했다. 소녀시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것. 함께 오랜 시간 데뷔를 위해 달려왔을 소녀시대 8인. 또 데뷔 후 많은 우열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끈끈한 우정을 다녀온 그들. 태연의 발언은 12년 동안 동거동락했던 소녀시대에 대한 애틋함이 담겨 있다. 그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음이 보여진다.

그러나 홍민지가 소녀시대를 언급하게 된 건 다름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 계기를 설명하다 잠깐 나오게 된 것. 일부에선 태연이가 오바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홍민지가 태연의 심경을 거슬리게 한 프로그램은 가수를 꿈꾸는 주부들이 지난날의 일화들을 고백하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소녀시대를 거론한 것은 명실상부 누구나 다 아는 그룹이기 때문. 태연의 불편한 심경을 잘 알겠다는 반응과 더불어 왕년에 잘 나갔던 그룹 리더의 텃세가 싶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더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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