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별이 출산 4개월 만에 박진영과의 인연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수 박진영이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호우(손호영&김태우), 별, 아이비, 몽니, 라비, 김용진, 육중완밴드, 정유지, 엔플라잉 유회승, 포르테 디 콰트로, 정세운,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별은 출산 4개월 만에 경연에 참석할 가수로 등장했다. 최근 별은 셋째를 출산했다. MC들이 반가워하자 별은 "출산 4개월 만에 나왔다. 제가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박진영과의 인연 때문이다. 박진영이 제 예명을 지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별은 "아마 제가 다른 소속사였다면 제 본명이나 다른 예명으로 활동했을 것이다. 그래서 박진영이 없었다면 별도 없었을 거다. 당시 박진영이 고유명사에 꽂혀서 제 이름을 별이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또 별은 "당시 신문사 인터뷰에서 '기상청 남매들'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부 여섯 번째 무대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는 경연곡으로 별의 '12월 32일'을 선곡했다. 별은 감동받으며 "원래 저 곡이 제 가이드 곡이었다. 그런데 제 노래가 됐다. 그래서 침까지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톡톡 거리는 소리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후 포르테 디 콰트로가 무대를 하고 별은 박수를 보냈다. 별은 "노래를 들으니 걱정이 된다. 행사 시즌이 다가오는데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저 노래로 더 행사가 들어올 것 같다. 내 행사가 줄어들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별은 행사 관계자들에게 "제가 포르테 디 콰트로보다 조금 더 싸게 가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별의 '12월 32일'을 작곡하게 된 계기로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할 때 문득 혼자 있을 한 여자의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