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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임신 후 16kg 증가+출산 후유증"..'라디오스타' 박정아, 성형설 직접 해명

입력 2019-12-12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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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쥬얼리 해체 후 연기, 결혼, 출산 등을 거치며 인생 2막을 열었던 박정아가 그간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박정아는 이날 근황을 공개하며 연기 활동 당시 겪었던 악플에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연예계에 들어오고 나서 변화한 게 많았다. 립싱크가 허용되다가 어느 순간 무조건 라이브로 변했고, 연기를 시작했을 때도 처음으로 댓글창이 열렸다. 대중의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아는 "화려한 무대 화장만 하다가 얼굴도 수수해진 데다, 연기를 배운 적도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시작하니 댓글이 너무나 많이 달리더라"고 회상했다. 긍정맨이었던 박정아는 이 때문에 상처를 받고 연기를 권했던 관계자에게 화가 나 3년 동안 그와 대화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박정아는 해당 관계자에 대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룹 활동 생명은 짧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오래 사랑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그래서 서서히 (감정이) 풀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등 명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정아. 그는 쥬얼리 해체 전 마지막 무대에 대해서도 후회가 많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박정아는 "저는 안 울려고 했다. 그냥 그 모습을 다 담고 싶었다. 방청객들, 배경을 온전히 내 눈 속에 담고 '마지막 무대는 우는 모습으로 각인시키진 말아야지' 했다"며 "그런데 양쪽을 보니까 애들이 다 울고 있는 거다. 한참 뒤에 보니, 울면 화제가 되지 않냐. 나도 인영이처럼 마스카라 번지도록 울걸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쥬얼리 해체 후 TV를 끊을 정도로 아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잘되고 있어도 힘든 순간이 오지 않냐. 나는 (쥬얼리에서) 좀 빠지고 싶다고 했더니, 인영이도 '언니 나가면 나도 안 할래' 식으로 얘기가 됐다. 다 끝내고 보니 음악 방송을 볼 자신이 없더라. 무대 위 모습들을 보는게 버겁고 힘들었다"고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정아는 출산 후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당시 박정아는 출산 전후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가 뜻밖의 성형설, 시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박정아는 "저때 제가 임신 7개월 때쯤이었는데 16kg가 찐 상태였다. 출산하고는 얼굴이 붓다보니 평소보다 달라진 모습이라 그걸 보고 성형했다고 하신 것 같다"며 "그 기사에 수천개 악플이 달렸다. 임신하고 출산한 직후엔 아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먹는 것 하나도 조심스러운데 수술은 말도 안 된다. 정말 성형 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과 출산 후 이날 약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박정아. 그간의 근황과 속내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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