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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사연 듣고 걱정↑ “시간 되돌리고 싶어”

입력 2019-12-11 2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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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최윤소를 향한 설정환의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을 걱정하는 봉천동(설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도착한 강여원은 시계를 매만지며 웃음 지었다. “남편이 선물한 시계냐”는 상사의 물음에 “제가 예쁘다고 갖고 싶다고 그랬더니 사줬어요. 저희 남편 작년에 사고로 세상 떠났어요. 저희 남편이 마지막으로 주고 간 선물이에요. 진짜 예쁘죠?”라고 씩씩하게 답하기도.

강여원의 사연을 들은 상사들은 그녀가 자리를 비우자 모두 안타까움을 표했다. 봉천동은 일부러 직원들에게 일을 독촉했고, 탕비실로 따라가 “강여원 씨는 회사에 차 타러 들어왔습니까? 왜 맨날 남들 차까지 타준다고 오지랖을 부려요? A4용지 다 떨어졌다니까 비품실에서 좀 가져 오세요”라고 말했다.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그녀의 모습에 외려 심통이 난 것.

첫만남에서 자신이 고장 낸 시계가 남편이 준 선물인 것을 안 봉천동은 “마지막 선물인 줄도 모르고 그 때 그렇게 끌었으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정말”이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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