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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전태관, 오늘(27일) 사망 1주기..韓 역사상 가장 존경받은 드러머

입력 2019-12-27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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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관/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전태관/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박서연 기자]故 전태관이 떠난 지 1년이 됐다.

지난 27일 전태관은 6년이라는 긴 시간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의 안타까운 소식은 30년간 봄여름가을겨울로 함께 활동했던 김종진이 봄여름가을겨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당시 김종진은 "30년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며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깊이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고 전태관을 칭하며 애도를 표했다.

1986년 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전태관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2014년 어깨뼈, 골반뼈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돼 드러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드럼 스틱을 놓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나눴고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오늘 1주기를 맞은 故 전태관을 향한 팬들과 가요계 선후배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오랫동안 우리에게 위로를 전하며 기억될 것이다.

한편 故 전태관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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